1. 북․러 정상회담의 배경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8월 대장정(大長征)은 러시아 메드베데프 대통령과 울란우데(Ulan-Ude)에서의 정상회담(8.24) 후, 중국 동북
지역을 거쳐 집안(集安)을 통과해 북한 자강도 만포에 들어섬으로써(8.27) 막을 내렸다. 두만강 맞은 편 러시아의 하산 역에서 출발한
(8.21) 대륙 장정은 6박 7일 간의 2만 리 여정으로 마무리되었다. 한반도와 중국을 잇는 압록강 만포철교(滿浦鐵橋)는 6․25 전쟁 당시 중공군의 침입로였고(1950.10.25), 김 위원장은 지난 해 두 번째 방중 당시(2010.8.26) 이 철교를 건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