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인 거주지를 포함한 남한의 육상영토에 대한 북한의 직접포격이라는 점에서 연평도 도발은 과거와 다른 위중한 사태로 볼 수 있다. 치밀한 사전준비에 의한 기획도발이라는 점에서 우발적인 군사충돌로 볼수도 없다. 그동안 북한은 1, 2차 서해교전과 천안함 공격, 그리고 이번 연평도에 대한 포격도발에 이르기까지 무력도발을 지속해왔다. 이는 북한이 무력 도발을 통해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협상을 이끌어 가는 전략을 구사해왔다는 것을 의미하며, 연평도 포격도발 역시 같은 선상에서 이해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