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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통일연구원, 『KINU 통일의식조사 2025』 조사 결과 발표
2025.10.20
조회수1,140
1. 통일연구원(원장 김천식)은 2025년 10월 20일(월) 『KINU 통일의식조사 2025』 결과를 발표하였다. 매년 실시되고 있는 『KINU 통일의식조사』는 통일 및 북한에 대한 여론조사 중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조사로 인정받고 있다.
- 본 조사는 국민의 통일, 북한, 대북·통일정책, 북한이탈주민, 남북통합과 안보관, 주변국에 대한 인식과 그 변화를 연구하고, 국민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들을 밝히며, 국민의 공감과 지지를 받는 지속 가능하고 민주적인 대북·통일정책 수립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 이번 조사는 2025년 7월 10일부터 8월 13일까지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면 면접 조사하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3.1%P이다. 

3. 『KINU 통일의식조사 2025: 요약보고서』의 주요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 통일인식
- 통일필요성: 2025년 “통일 필요하다” 49.0%로 조사 이래 최저치, 과반 붕괴. 범세대적으로 하락
- 평화적 공존: 63.2%로 최고치. 세대가 젊을수록 공존 선호 강함. 정치이념 간 차이는 거의 없음.
- 적대적 공존: 47%가 “분단 상태도 괜찮다” 응답. 특히 IMF·밀레니얼 세대에서 과반이상 수용. 이념별 차이는 미미
- 종합: 통일 필요성은 하락, 대신 평화적·적대적 공존이 모두 강화되는 구조적 변화 확인

○ 북한에 대한 관심과 대북정책
- 북한에 대한 무관심: 2015년 50.8% → 2025년 68.1%. 남북관계 변화와 무관하게 북한에 대한 무관심 지속적 증가
- 경제협력: 과반이 찬성(53.8%), 정당별로 차이 존재하나 보수 지지층에서도 찬성 여론 우세
- 스포츠·문화·인적 교류: 약 70% 찬성으로 가장 높은 지지율. 정치·경제 부담없는 “안전한 교류”로 인식
- 대북전단·확성기 방송: 반대 61%로 역대 최고 기록. 2015년 찬성 다수였으나 9.19 군사합의 이후 역전. 계엄 이후 윤석열 정부에서 북한에 무인기를 보내어 남북 군사적 갈등을 유도한 것에 영향받았을 가능성 높음.
- 인도적 지원: 긍정(36.8%)보다 부정(39.5%)이 처음으로 높아짐. 북한 경제상황 개선 인식 반영
- 개성공단 재개: 부정적 반응이 우세. 민주당 지지층은 찬성, 국민의힘·무당파는 반대 다수. 정파 갈등 가능성
- 남북정상회담: 찬성 69.4%. 민주당 지지층 압도적 찬성, 보수층도 과반 찬성, 범정치권적 지지 확보 

○ 미국 인식 및 한미관계
- 미국 자국우선주의: 65.7%가 “미국은 한국 이익 고려하지 않는다” 인식. 트럼프 2기 영향 반영. 보수층에서도 비판적 시각 증가
- 한미관계 평가: ‘악화’ 응답 급증, 향후 5년 후 전망에서도 ‘나빠질 것’ 응답 증가(2022년 4.8% → 2025년 20.4%)
- 주한미군 철수 가능성: 10년 내 철수 전망 증가. ‘철수 안 함’ 응답은 46.5% → 35.6%로 감소. 동맹 지속성에 의구심 확대
- 방위비 분담금: 현 수준 유지 선호 감소, 축소 선호 증가(34.3%). 한국의 기여 충분하다는 인식 반영
- 북미정상회담: 조건부 찬성이 다수. 북한 비핵화 없는 회담엔 회의적. Z세대는 가장 냉소적 태도

○ 중국 인식 및 국제관계
- 외교 방향: 여전히 균형외교가 다수, 그러나 ‘미국과 동맹 강화’ 선호 11%P 상승. 불확실성 속 미국을 안전판으로 인식
- 대미·대중 외교 방향: 전반적으로 미중 간 균형외교 > 한미동맹 강화 > 자주 외교 > 한중동맹 강화 순. 중장년층은 균형외교 선호, 청년·노년층은 미국 동맹 강화 선호가 상대적으로 높음.
- 정당별 차이: 민주당 지지층은 균형외교 강하게 지지, 국민의힘 지지층은 한미 동맹 지향
- 주변국 관계 전망: 한중·한일관계 개선 기대 상승. 악화 전망은 10%대 초반에 불과. 한미관계 전망은 지지정당별로 갈림.
- 중국 감정: 분노·역겨움·두려움 평균 2~3점으로 중간 수준. 보수층이 다소 높지만 통계적 유의성 없음. 중국에 대한 부정적 감정이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보임.
- 중국 선거개입설: 17.8%가 신뢰. 선거개입 음모론을 신뢰할수록 중국에 대한 분노·역겨움 강해짐. 비민주적 태도로 이어질 잠재성
- 대만 병합 대응: 전체적으로 동의 수준 하락(2021년 > 2025년). 진보=친중, 보수=반중 프레임은 실증적으로 확인되지 않음.

4. 통일연구원은 앞으로도 국민의 공감과 지지를 받는 대북·통일정책 수립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붙임. 『KINU 통일의식조사 2025: 요약보고서』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