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연구원퀵메뉴 KINU 한반도동향 온라인시리즈 전자도서관 새창이동 연구과제제안

홈 연구원소식 보도자료 보도자료

보도자료

프린터

보도자료 상세보기
제목 통일연구원, 「KINU 통일의식조사 2020」 조사결과 발표
작성일 2020-07-06 조회 2789
첨부파일 [보도자료_국문] 통일연구원, 'KINU 통일의식조사 2020' 조사결과 발표_최종.hwp 첨부파일 열기 또는 다운로드(53.5 kB)
[보도자료_영문] KINU’s Announcement of the Result of 2020 KINU Unification Survey_final.hwp 첨부파일 열기 또는 다운로드(64.5 kB)
1. 통일연구원(원장: 고유환)은 2020년 6월 25일(목) 「KINU 통일의식조사 2020」의 2020년 조사결과를 발표한다.

2. 통일연구원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이 조사는 통일 및 북한에 대한 여론조사 중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조사로 인정받고 있다.

3. 올해 조사는 5월 20일부터 6월 10일 사이에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표집오차는 95% 수준에서 ±3.1% 이다.

4. 「KINU 통일의식조사 2020」의 주요 조사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 통일인식 변화 추이
 ○ 통일필요성
  ■ 2018년 이후 통일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음.
 ○ 통일 vs 평화공존
  ■ “남북한이 전쟁없이 평화적으로 공존할 수 있다면 통일은 필요 없다.”
  ■ 2016년 이후 꾸준히 평화공존선호가 늘어나고 있으며, 2020년 조사에서는 응답자 과반인 54.9%가 평화공존을 선택했음.
  ■ 젊은 세대일수록 평화공존을 통일보다 선호하며, 노령층에서 상대적으로 통일선호 성향이 발견됨.
 ○ 민족주의 통일
  ■ “남북이 한민족이라고 해서 반드시 하나의 국가를 이룰 필요는 없다.”
  ■ 이 문항이 2017년에 측정된 이후 지속적으로 탈민족주의적 통일관이 상승하는 일관된 추세가 발견됨.
  ■ 민족주의적 통일관이 젊은 세대들에게 더 이상 설득력을 갖지 못함.
 ○ 단일제 vs 연방제
  ■ “남북한이 하나의 국가가 아니더라도, 국민이 서로 왕래할 수 있고 정치 경제적으로 협력한다면 그것도 통일이라고 할 수 있다.”
  ■ 전체 응답자의 40.2%가 연합제를 선호. 통일이 반드시 한 국가의 형태로 남과 북이 묶이는 것을 의미할 필요는 없다는 유연한 태도라고 해석할 수 있음.
  ■ 젊은 세대일수록 연합제 선호가 높고, 반면 단일제 선호는 낮은 특징
 ○ 통일편익
  ■ 전반적으로 한국 국민들은 통일이 국가에는 이익이 될 지라도 개인에는 별 다른 이익을 가져다 주지 못할 것으로 인식

나. 북한인식 변화 추이
 ○ 북한에 대한 무관심 증가
  ■ 2018년 이후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 등 전국민의 관심을 모은 사건들이 이어졌는데도 북한에 대한 무관심이 증가했음.
 ○ 김정은 정권과의 대화
  ■ 남북관계 경색의 영향으로 김정은 정권에 대한 신뢰도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음.
  ■ 그러나 신뢰도 하락에도 불구하고 김정은 정권과 대화와 타협을 추구해야 한다는 응답은 오히려 증가
 ○ 남북 군사력 비교
  ■ 2020년 조사에서 북한의 군사력이 강하다는 의견이 39.9%로 남한의 군사력이 강하다는 의견 32.1%를 앞섬.
 ○ 북핵인식
  ■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2020년 조사에서 89.5%를 기록. 이는 남북관계가 최악이었던 2016년과 2018년보다도 높은 수치임.
  ■ 반면, 북핵이 개인의 삶에 미치는 영향이나 북핵에 대한 걱정은 오히려 적어진 것으로 조사됨.
 ○ 북핵개발 저지 가능성
  ■ “북한의 핵개발에 대해 우리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다.”
  ■ 작년 11월 조사에 비해 회의적 시각(‘다소 동의’와 ‘매우 동의’)이  34.7%에서 41.7%로 증가

다. 한미관계에 대한 여론
 ○ 한미동맹의 필요성
  ■ 한미동맹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90.2%.
 ○ 주한미군의 필요성: 현재와 통일 이후
  ■ 2020년 조사에서 주한미군이 현재 필요하다는 의견이 85.0%로 2019년의 91.1%와 마찬가지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남.
  ■ 통일 이후에도 주한미군이 필요하다는 의견은 2020년에 41.6%, 2019년에는 54.1%. 12.5%P 하락.
  ■ 남북관계경색, 방위비 분담금 증액 압력 등의 영향으로 추정됨
 ○ 방위비 분담금에 대한 의견
  ■ 현수준 유지 혹은 감액해야 한다는 의견이 96.3%로 압도적. 2019년에도 96.3% 였음.
 ○ 방위비 분담금 인상률 수준
  ■ 현재 한국 정부안인 13% 혹은 그 미만에 대한 선호가 78.3%로 대다수를 차지함.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50% 증액에 대한 선호를 보인 응답자는 1명(0.1%)에 불과하며 51% 이상 선호를 보인 응답자는 아무도 없었음. 13% 이상에 동의하는 비율도 21.6%로 비교적 소수임.

라. 한일관계에 대한 여론
 ○ 일본의 위협: 현재와 미래
  ■ 일본의 위협에 대한 우리 국민의 인식이 크게 바뀜. 즉 일본을 위협으로 보지 않는 비율이 뚜렷하게 증가함.
  ■ 이는 코로나19 확산 과정에서 드러난 일본 정부의 무능함, 일본 국민의 무기력함에 대한 인식, 상대적으로 잘 기능하고 있는 우리 정부의 방역, 이에 자발적으로 협조하는 우리 국민에 대한 인식 제고, 그리고 우려했던 일본 정부의 일방적 수출규제 조치가 실효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일본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감소한 것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봄.
 ○ 한일관계와 역사 인식
  ■ 전반적으로 한일관계 및 역사 인식에서 한국의 입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여론의 방향이 바꾸고 있음.
  ■ 즉 피해배상 요구의 타당성 인정, 식민지근대화론에 대한 부정적 인식, 임시정부 역할에 대한 긍정적 평가 등의 방향으로 바뀌는 것이 뚜렷하게 감지됨.
  ■ 이러한 변화는 일본 정부의 선제적 변화가 없이 우리 정부가 먼저 일본과의 관계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어려운 국민 여론이 형성됐음을 의미함. 따라서 일본 정부의 변화가 선행돼야 한일관계의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음.

마. 코로나19 이후 여론의 변화
 ○ 코로나19 관련 북한과 일본 지원
  ■ 북한: 선제적으로 적극 지원, 혹은 북한 요청 시 지원해야 한다는 응답이 전체 70.3%.
  ■ 일본: 적극 지원 혹은 요청 시 지원 응답이 54.1%로 북한에 비해 현저히 낮음.
 ○ 코로나19 발생 이후 국민 자부심 고양
  ■ “한국의 코로나 19에 대한 성공적 대응을 보고, 한국인이라는 것에 대한 자부심이 높아졌다.”
  ■ 다소 동의함(51.4%)과 매우 동의함(30.%)에 응답한 비율이 81.4%로 대다수의 응답자들은 코로나 이후 한국에 대한 자부심이 높아졌음.
 ○ 한국사회 신뢰도
  ■ 대통령, 행정부에 대한 신뢰도가 작년에 비해 상승, 중간값을 넘어 긍정평가로 전환됨. 코로나 방역 대책과 이후 긴급재난 지원금과 복지 정책 등과 관련하여 긍정적 평가가 높아진 것으로 보임.
  ■ 국회, 정당, 언론의 부정적 평가는 올해도 유지되고 있지만 작년 조사에 비해 긍정적 평가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남.

 
본 조사결과가 여론을 선도하고 계시는 귀 사를 통해 보도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립니다.